
격물소(格物所, 舊 단케랩)는 부산에 기반을 둔 크리에이티브 컨설턴시로,
브랜드를 하나의 탐구 대상으로 바라보고 그 형성에 작용하는 원리와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이러한 접근은 격물치지(格物致知)의 탐구적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브랜드의 내력(來歷)을 읽고, 그 안에 축적된 의미와 현재의 위치를 해석합니다. 리서치와 관찰을 통해 사람과 문화, 비즈니스 사이에 형성된 관계를 살피고, 기존의 선택을 독립적인 관점에서 재검토합니다.
이를 토대로 브랜드가 앞으로 점유할 위치와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그 결과를 일관된 아이덴티티와 시스템, 경험으로 구체화합니다.


브랜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질문과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시각적 / 공간적 언어로 발전시킵니다.
이와 같은 관점은 브랜드 전략과 아이덴티티 개발을 중심으로 패키지 디자인, 리테일 환경,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제품 / 서비스 / 경험 혁신, 시장 / 문화 연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됩니다. 각 영역은 독립된 결과물로 다루기보다 기능과 표현 원리의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검토하며, 서로 다른 접점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일관된 질서와 경험을 형성하도록 구조화합니다.
See All Projects (96)

G-STAR, BUSAN
Exhibition Design, Advertising

AESAL, BUSAN
Strategy, Branding, Packaging

DADAM RETAIL, GWANGJU
Retail Design, Signage

SATORIEN VERIR, BUSAN
Branding

BIAIF, BUSAN
Branding

REONVE, BUSAN
Branding, Editorial Design
Symbols
피상적인 표현은 쉽게 만들어질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는 상징은 깊이 있는 이해와 구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심볼은 브랜드가 가진 생각과 태도, 방향성을 하나의 조형으로 응축한 결과물이며, 브랜드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석하고 구조를 정의하는 과정과 함께 단순함과 균형, 재현성을 갖춘 형태를 연구합니다.
Geometric Construction
기하학적 작도는 형태에 내재된 질서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형태를 이루는 비례와 관계를 기하학적 질서의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점과 선, 원과 곡선, 축과 간격은 서로의 위치와 비례를 통해 하나의 질서를 이룹니다. 그리드와 작도는 이러한 관계를 가시화하며, 형태가 반복되고 확장되는 과정에서도 구조적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웰니브(wellneve), 부산
중심축을 기준으로 설정된 ‘3’단위의 간격을 기초 모듈로 삼고, ’34’단위 반경의 원호와 보조 작도선의 교차를 통해 주요 기준점과 곡률을 도출했습니다. 각 기준점 사이의 기하학적 상관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결하여 외곽 곡선의 수렴과 내부 원호의 위치를 규정하고, 형태 전반에 일관된 비례와 구조적 균형이 형성되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담리테일(dadam retail), 광주
중심축과 기준 프레임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반경의 원과 원호를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이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접점과 교차점을 주요 작도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각 곡선의 위치와 반경은 상호 관계 속에서 조율되며, 이러한 기하학적 구성 원리를 통해 복합적인 형상에서도 곡률의 연속성, 비례의 일관성, 구조적 균형이 유지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레이백(layback), 양양
획의 두께를 기준값 ‘A‘로 설정하고, 수직·수평 획과 사선 접합부에서 동일한 시각적 중량이 형성되도록 규정했습니다. 외곽선과 내부 공간의 간격은 획의 방향과 접합 방식에 따라 설정했으며, 특히 사선이 개입하는 구간에서는 기계적인 등간격보다 시각적 균형을 기준으로 획의 대비와 카운터 공간 간의 비례 관계를 정립했습니다.

삼현(samhyun), 창원
수평·수직 기준축을 중심으로 ‘2.75·1·0.75·1.5’의 세부 비례 구간을 설정하고, 각 기준선과 외곽 곡선의 교차 지점을 주요 형상 결정점으로 활용했습니다. 내부 원형 요소는 직경 ‘3‘과 중심축으로부터의 이격 관계를 기준으로 배치했으며, 외곽 곡선의 전개와 내부 공간의 점유 비율이 상호 긴장 관계를 형성하도록 비례 구조를 체계화했습니다.
Insights ↗
01
최태규
개인전, DDP
2026/09/22 – 23
해마다 하나씩 늘어나는 숫자는 조용히 내려앉아, 얼굴의 굴곡 사이에 머물고, 걸음의 속도를 조금씩 바꾸어 놓는다. 시간은 성실한 수집가처럼 인간에게 흔적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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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주)다담리테일
리테일의 본질적 상징
2026/06/10
새로운 심볼은 기존의 리테일 정체성을 구성하던 핵심 구조를 보존합니다. 상품의 선택, 수용, 이동이라는 유통의 본질적 행위는 유지하되, 이를 보다 간결하고 확장 가능한 조형 언어로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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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선택의 지성_이해선
리테일러의 역할
2026/06/10
수천 개의 브랜드와 수만 개의 상품, 끝없이 이어지는 온라인 플랫폼 속에서 소비자는 구매보다 선택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이 변화가 리테일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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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비즈니스
세컨드 오피니언
2026/04/26
사업을 실행하기 전에, 이미 내린 결정과 가정을 다시 검토합니다. 우리는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아이디어가 기반하고 있는 전제와 조건, 그리고 미처 고려하지 못한 가능성을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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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디자인지원정책의
구조와 실효성
2026/08/21
좋은 디자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와 실제 사업 구조 사이에는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합니다. 가격 중심의 선정, 제한된 기간과 예산, 행정 중심의 평가 구조가 디자인의 본질적인 성과를 어떻게 왜곡하는지 알아봅니다. – CRC, 2026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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