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CREATIVE CITY OF FILM BUSAN – AUUNAL REPORT 2019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 연차보고서 2019 / 교육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연차보고서 2019 : 교육 / 210 x 297(mm) © DANKELAB

영화도시 부산은 2014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며, 글로벌 영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도시 부산(Busan City of Film)의 비전은 Film For All(모두를 위한 영화)의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도시 부산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영화관련 교육, 생산, 소비, 향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영화도시 부산은 매년 영화관련 활동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그 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 UCCN의 회원도시로써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표지 – 삼원페이퍼 (수페이퍼) 200g/㎡ 흰미색, 4도 옵셋 인쇄(Offset Printing), 형압(음각) © DANKELAB

표제지 – 삼원페이퍼 (크리스탈 트레싱지) 200g/㎡, 4도 옵셋인쇄 © DANKELAB

표제지 부분은 삼원페이퍼의 크리스탈 트레싱지를 사용하여 표지와 동일한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타이포그래피 부분에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영화를 꿈꾸는 모두가 일상이되는 영화교육 도시’란 모토를 살리고자 반투명의 트레싱지를 사용하여 컬러가 적용된 타이포그래피가 배경 사진의 좌담을 나누는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연출했습니다.

내지 – 한국제지 (모조지) 150g/㎡, 4도 옵셋인쇄

연차보고서라는 인쇄물의 목적에 맞게 깔끔한 레이아웃에 각각의 내용을 인지하기 쉽도록 단락과 단락 사이 또는 주제와 부제, 세부항목의 단계별 공간을 1:2.5 비율의 영역 안에 고정하였습니다. 대주제와 소주제, 세부단락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계단식 행간의 구분을 벗어나 좌우 여백을 과감하게 두어 심층적인 세부항목은 뚜렸하게 돌출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페이지 구성을 사진틀 모양에 개성을 부여하여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진마다 채도와 노이즈, 색감 등을 조정하여 따스한 느낌이 드는 사진들로 통일시켰습니다.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내지 재질로 해소시켜 사진의 따뜻한 감성과 잘 어우러져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2019년에는 ‘교육’부분을 중점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들을 연차보고서에 담았습니다. 영화 · 영상 산업의 꿈을 꾸는 인재 발굴과 육성의 과정들을 각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교육인력을 양성하는 기관들의 지원과 협업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표지는 영화창의도시 부산 BI 매뉴얼의 메인 컬러 중 노란색을 사용하여 교육 분야만을 다룬 심층 보고서의 느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하였고, 향후 각 분야별 연차보고서들은 각자 고유의 단색 표현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부산에서 지속적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와 영상 분야의 인력 양성을 물론 시민들의 전반적인 시네마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Designer 장병근 Client 부산광역시청 KOREA 2019